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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23호] 월드머시코리아, 희망을 품은 고등학교 건립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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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2-06 11:06 조회2,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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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 학생과 주민의 숙원 이루다.

1.

미얀마 레부고교 교사 전경

2. 준공식 모습 3. 교사 준공 기념 표지석

미얀마 국토 중에서도 가장 오지로 불리는 마궷주 네마웃군 레부마을에 400여 학생들과 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등학교가 건립되었다. () 월드머시코리아( 대표이사 현진스님 )2년여에 걸쳐 15천 만원을 들여 초, 중학생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실 10)를 건립하여 준공식을 했다.

교사 건립뿐만이 아니라 부대시설인 책걸상과 발전/전기시설과 우물시설, 화장실 시설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교생활의 환경까지도 시설 완공하여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레부 마을은 7,000여 주민이 주위에 있으나 오지 중의 오지로 불리는 산골 마을이다.

군청 소재지에서 2시간여 걸리는 거리이지만 도로다운 도로가 없어, 교통수단은 주민이 이용하는 오토바이 외에는 전혀 없는 상태다. 화물트럭이 가끔 어렵게 운행되고 있지만, 일반적 차량이 다닐 수 없는 악조건의 도로로 우기에는 모든 차량이 운행 중단된다.

다행히 마을에는 초, 중학교까지는 있다. 주민은 대부분이 농사에 의존하고 있으나 척박한 산골이라 가난하기 짝이 없다. 전기시설도 없고, 우물도 없이 빗물을 받아 생활한다.

, 중학교도 다르지 않다. 오래된 교사는 곳곳이 허물어지고 교실바닥은 맨땅이다. 어린 학생들이 조금만 발장난을 쳐도 금세 먼지투성이의 교실이 되어 버린다. 당장 리모델링이라도 해야 하는 환경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중학교를 마치면 고등학교 교육이 중단되는 것이다. 척박한 농사를 짓는 가난한 삶의 부모들은 군청 소재지의 고등학교는 90%가 그림의 떡이다. 고등학교 진학은 꿈도 꾸지 못하고 포기 속에서 가난한 농사에 매달리고 만다. 자녀를 위해 주민들은 수십 차례 정부를 향하여 고등학교 건립을 간청하였다. 그러나 사회주의 이념의 군정당국은 주민의 간청을 무시하였다. 주민들의 수십 차례 간청에 정부는 차마 무시만 할 수 없었는지 본인들 손으로 학교를 세우면 그때에는 교사를 파견, 정부학교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하였다.

주민들은 막막하기 그지없었다. 학교를 건립할 수 없는 것은 당국이 먼저 알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가운데 2011년 레부마을은 월드머시코리아와 인연이 닿았다. 주민들은 학교 건립을 간절하게 하소연하였다.

현장 조사를 마친 월드머시코리아는 여러 가지 악조건을 생각하며 처음에는 난색을 보였다. 공산품은 5~6시간이 걸리는 도청소재지에나 있었고, 시멘트, 모래 한 차 실어 오는 것도 200리 밖에나 있었다.

도로사정이 어려운지라 트럭 한 대의 운임도 다른 곳의 몇 배였다. 여러 악조건의 환경이 망설이게 하였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순수한 애절과 간절한 소망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배움에 굶주린 아이들의 모습이 무엇보다도 아프게 다가왔다.

20117월 월드머시코리아는 마을의 숙원과 학생들의 소망과 내일의 꿈을 실어주기로 마을 사찰에서 기도하며 기공식을 했다. 공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제때에 물자가 공급되지도 않았고, 작년에는 우기가 5개월여나 지속되어 아예 공사가 중단되다시피 하였다. 그래도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간절한 주민들의 기도와 학생들의 소망은 이루어졌다.

2012121일 드디어 A동 교실 5칸과 B동 교실 5칸의 교사와 부대시설이 완공되었다. 학교 준공식은 7,000여 마을 주민의 축제의 광장이 되었다.

비록 가난하지만, 순수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밍글라바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자녀를 가르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의 탄생에 손을 흔들며 마냥 기뻐하였다.

마을의 부족장 우죠민쏘 씨는 우리 마을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숙원을 이루어준 월드머시코리아는 우리 마을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라 감사하며, 마을이 생긴 이래로 최고의 축제가 되었다며 마냥 기뻐하였고, 월드머시코리아의 책임자로 일을 한 현지 지부장 우띤쏘 씨는 월드머시코리아를 만난 것이 너무도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진스님과 종광스님은 인사와 축하 말을 통하여 이제 학생 여러분의 꿈은 절반은 이루어졌고, 절반은 학생들의 몫이라며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항상 기도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둘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여의도 포교원 합창단은 트럭을 타고, 마을로 가고 오는 빗길 속 최악의 고행길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마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축가를 부르며 위로하고 사랑의 선물을 한 아름 안겨주었다. 후원문의 월드머시코리아 사무국 070-441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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