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11호] 참좋은인연BUD, 네팔 룸비니에서 부처님 점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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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7:38 조회2,303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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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3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주지 우학스님과 신도 40여 명이 법당에 모실 부처님을 모시고 네팔 룸비니 프르니하와마을을 방문하였다.
부처님 출생지인 룸비니는 1998년에 세계문화 유산지역으로 등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네팔지역 내에서도 가장 낙후한 지역 중의 하나로 몇몇 마을에 둘러싸인 시골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은 60% 정도이고 여성은 35%에 그친다. 2006년 조사에 따르면, 단지 51%의 어린이만이 학교에 등록되어 있다. 룸비니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지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사람들은 석가모니 부처님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관음사 주지 우학스님은 이를 안타까워하시고 학교와 법당을 룸비니 프르니하와마을에 건립하기로 하였다. BUD METTA SCHOOL(초중고등학교)은 2012년 4월중, 룸비니 법당은 3월중 완공 예정이다.
이날 마을 사람들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점안식이 봉행되었다. 우학스님은 법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자고 말씀하시며 학용품과 옷을 전달했으며, 학부형들에게도 학생들의 공부를 잘 돌봐 줄 것을 당부하셨다. 우학스님은 이곳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서 일 년에 한두 번 한국 청도에 있는 이서중고등학교에 유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학스님은 참좋은인연BUD가 펼치고 있는 구호사업을 중간점검하고 다음 사업지를 선정하고자 인도 등 다른 지역도 둘러 보셨다.
참좋은인연BUD는 향후 네팔 포카라 라쪽마을 BUD 보육센터에도 법당을 설립할 계획이며,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도 법당과 학교 및 보건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도와 네팔 지역에 지속적인 식수개선사업인 워터펌프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한편 한국 불교대학 대관음사는 2012년 봄부터 미얀마 난민 어린이 수술비지원 활동을 이서고등학교의 ‘BUD이서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인도와 태국, 필리핀으로 사업지를 확대하고자 한다. 글-임형욱 사무국장, 참좋은인연BUD 053-471-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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