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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2호] 지구촌공생회, 불교국가 라오스에 희망의 씨앗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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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0 14:17 조회2,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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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는 지난 1211일 라오스 비엔티엔시 싸이타니구 나응옴마이 마을에 위치한 나응옴마이초등학교 준공식을 거행했다. 나응옴마이초등학교는 지구촌공생회 마경완 후원자의 기부금 5,000만 원에 지구촌공생회와 불교신문(사장 수불스님)이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 총 1,207만 원이 더해져 총 6,207만 원의 기금으로 건립됐다.나응옴마이초등학교는 라오스 비엔티엔시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어린 학생들은 교실이 부족해 나뭇가지를 이용해 만든 교실에서 공부를 해 왔다. 지난해 6월 송월주 이사장 스님과 지구촌공생회 관계자들이 라오스에서 시찰을 하던 중 나응옴마이초등학교의 이러한 사정을 알게 돼 불교신문과 공동캠페인을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라오스 학생들의 소식을 들은 불자들은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그 결과 총 1,207만 원이 모금됐다. 지구촌공생회는 마경완 후원자님의 기부금 5,000만 원과 캠페인 모금액으로 교실 5칸과 화장실 4칸을 신축했으며, 기존 구교사에 대한 수리도 완료했다.교육 여건이 유난히 열악했던 나응옴마이초등학교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이동도서관 사업에도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학교이다. 그동안 라오스 나응옴마이초등학교의 학부모, 주민들,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해당 사업에 큰 관심과 열의를 보여 왔다. 앞으로 91명의 나응옴마이초등학교 학생들은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한편 나응옴마이초등학교 건립기금으로 5,000만 원을 보시한 마경완 후원자는 이번 라오스 지부 시찰 동행 제안을 사양하고, 그 비용으로 나응옴마이초등학교에 미술교육도구를 지원해, 동체대비심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보현행을 보여 줬다.

이날 이사장 월주스님은 “10여 년 전 빈곤국가 돕기 차원에서 라오스를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유치원을 개원한 이후 교육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왔다.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서 MOU 협정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식도 가졌고, 지구촌공생회가 청소년센터를 개관해 라오스지부에 사무실을 확장해 이전하니 어느 때보다 마음이 흡족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수행자의 본분지를 견지하며 깨달음의 사회화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지구촌공생회 후원문의-02-3409-0303후원계좌: 농협 100026-55-003657, 국민 337707-04-01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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