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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4호] ‘더프라미스’ 국제개발협력 주민운동 교육 진행 新 패러다임, 현지 주민 자립에 초점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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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철 작성일11-07-08 17:19 조회2,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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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구호 NGO 더프라미스는 국제구호활동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현지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방안 모색과 더불어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주민운동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지난 4월 2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국제개발아카데미와 파트너쉽을 맺고, 더프라미스 서울 본부 카페에서 국제개발협력 주민운동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취지는 주민운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첫째,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주민 조직가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한다. 둘째, 주민 중심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과정을 안다. 셋째,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주민운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있다.

교육 내용은 주민 운동 총론, 주민 조직가, 주민 관계, 지역 조사, 조직화 전략 및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11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은 한국 주민운동 정보교육원(코넷) 트레이너 강인남씨가 맡았으며, 국제개발협력 분야 실무자, 현장 경험자 15 명이 교육생으로 참가한다. 최근 원조 효과성에 대한 국제사회원칙이 현지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쪽으로 변화되는 것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제개발협력분야 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그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획을 맡은 더프라미스 국제사업 1팀의 유보미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사업을 계획할 때 현지 주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기를 바라며 교육과정을 통해 실용적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을 진행해 본 결과 매우 집중도가 높았는데 그 이유는 실무자들이 활동하면서 느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빈국, 도움을 받는 일에 익숙한 이들이 스스로 움직여 날개를 펼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더프라미스는 앞으로도 깊은 고민과 진취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국제개발구호사업의 질적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이번 진일보한 행보에 국제개발구호에 동참하는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라본다.

더프라미스 행복나눔팀 양혜운 팀장 02.735.3119

http://thepromi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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