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호사업과 대북지원사업을 벌여온 두 단체가 하나의 법인을 만들어 본격적인 민간교류 사업을 전개한다.

4월초 통일부로부터 개명 승인을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위드아시아는 임의단체였던 위드아시아와 법인인 참여불교운동본부를 ‘위드아시아’ 법인으로 사업과 운영을 하나의 단체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인 설립 첫해 ‘해외구호사업’으로 캄보디아 쁘레이뱅주 쁘레이끄랑 빈민지역에 ‘위드아시아 어린이 공부방’ 운영 및 마을 지원사업을 펼친다. 법인은 지난달 말 현지답사를 통해 마을현황과 교육여건, 생활여건 등을 조사했다.

위드아시아는 부산 문수사 주지 지원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이 이사장을, 상임이사는 합천평화의집 혜진 스님이 맡았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진관 스님 등 7명이 이사진에 참여한다. 사무총장에는 이남재 월곡청소년수련관장이, 사무국장에는 김두찬 씨가 임명됐다.

사단법인 위드아시아 051-322-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