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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46호]부산 반야선원, 중국 소림사와 결연 맺고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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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5-02-09 10:02 조회1,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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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전통 무술인 관선무를 활용해 대중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 반야선원(주지 광원스님)이 중국 소림사와 교류에 나섰다. 광원스님은 소림사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방장 스융신(釋永信) 스님을 만나 두 사찰이 결연을 맺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전국 순회법회와 무술공연을 비롯해 학생,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반야선원은 중국 현지에서 다도 연수를 실시하고, 중국인의 한국관광 및 템플스테이도 추진한다. 소림사 스님들의 유학 및 소림사 분원 개설도 계획 중이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경제교류협회도 구성된다.

광원스님은 중국의 대표적 사찰인 소림사와의 교류를 계기로 한중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광원스님은 범어사 청련암 대종사 양익 스님으로부터 불교 무술을 배웠으며 영화 달마야 놀자의 무술 자문을 맡았다. 10년간 미국에서 포교활동을 펼쳤으며 미국서부승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불교의 전통적인 마음수련 무술과 예법인 선무도를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심무예로 개발해 대중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심무예는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 방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익힐 수 있다. 특히 광원스님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외국인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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