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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42호]한국의 전통 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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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09-17 13:53 조회1,9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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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8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발족식을 거행하고, 전국 7개 사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상은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등이다. 추진위는 위원장인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재 대상 사찰이 있는 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의 5개 광역단체장과 안동, 영주, 공주, 순천, 해남, 양산, 보은 등 7개 자치단체장, 7개 산사 주지스님 등으로 구성하고 집행위원장은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스님이 맡았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14개 기관장은 7개 사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추진위 구성 및 동 추진위에서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 할 것세계유산으로 등재 이후에도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 조약과 법규에 기초해 통합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등을 협약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선포했다.

앞으로 업무를 전담할 추진위 사무국을 중심으로 2018년 등재를 목표로 연구와 조사, 학술회의, 세계 유사 유산 비교연구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 산사가 지닌 세계 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게 된다. 2016년 말까지 등재신청서 작성을 완료한 뒤 2017년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같은 해 유네스코로부터 위임받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전문가 실사를 거쳐 2018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_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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