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세계일화 | [세계일화 37호]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발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이지은 작성일14-07-01 15:45 조회2,050회 댓글0건

본문

조계종 총무원 산하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청년회 참교육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인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출범식이 지난 3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는 중요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외국인 홍보사절단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한 연등회의 국제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310일과 11일 양일간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한국인 50명과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21개국 외국인 5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에는 켄데스 콜과 켈리 콜 모녀, 수원대학교 교수로 있는 인도인 슈레쉬 꾸마르 부부, 주한미군으로 한국에서 복무 중인 에릭 휘셀 부부 등 가족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322일 서울 길상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원봉사교육을 받으며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46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연등회와 한국의 역사, 전통문화 등에 대해 강의도 받는다. 4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에는 플래시몹행사로 참여하며 425~27일 연등회 기간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불교문화체험과 길 안내, 통역 등의 자원봉사를 수행한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축제 연등회를 중심으로 불교문화를 배우고 즐기게 될 것이라며 스스로가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축제기간 내내 행복한 기운이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에 교환학생으로 유학 온 핀란드 출신 잉그릿 피로넨 씨(21)한국의 전퉁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들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됐다.”한국불교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연등회의 흥겨움을 어서 실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교육문화사업단 02-738-7920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