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38호] 교육원, ‘불교영어중급1·2’ 발간…교리, 의례, 문화 등 현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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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지은 작성일14-07-02 10:41 조회2,17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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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 불학연구소는 국제화 흐름에 발맞춰 스님들의 영어 어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의 ‘불교영어초급1·2’에 이어 새롭게 ‘불교영어중급1·2’를 발간했다. 특히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재 각 장의 중요 어휘들을 모은 단어장과 원어민 MP3파일도 제작되어 학인스님들의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영어중급1·2’는 각 권 마다 세 부분으로 나눠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불교영어 중급 1’은 불교 일상 영어회화와 불교 교리와 수행, 사찰과 문화 등을 다루고 있으며, ‘불교영어 중급 2’에는 천도재와 사찰의례, 한국불교의 고승 등을 각각 다루고 있다. 특히 불교에서 사용하는 중요 개념어를 한글, 한문, 영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로 정리해 단어장에 수록했고 영어회화 및 영어단어를 원어민의 목소리로 녹음해 MP3 파일로 만들어 조계종 홈페이지 종무자료실에 올려 스님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불교영어중급1·2’의 특징은 당장 사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예문을 만들고 이를 연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사찰 안내부터 템플스테이, 전화 대화, 박물관 관람까지 상황 설정이 매우 다양하다. 또한 참선, 염불, 절 등 수행과 불교 미술, 불교 윤리, 경전 해설까지 영어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불학연구소장 혜명 스님은 “외국인들에게 불교문화를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 일부 혼선을 빚었던 불교관련 용어들의 영문표현이 체계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조계종 교육원 02-20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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