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6호]조계종 사회부, 불기2557년 외국인스님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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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5-15 14:02 조회2,31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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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외국인 스님 교육’이 지난 3월 30일 신정동 국제선센터에서 총무원 사회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본 교육은 종단에 초청되어 국내에 체류 중인 타 국가 외국인 스님을 대상으로 종단의 이해와 출입국 안내를 중심으로 시행되었다.
사회부장 법광스님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구촌 공동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세상이지만, 부처님 법을 따르는 불제자들조차도 아직 공동 의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세계화되고 일상화 되어 있는 관계 속에서 부처님이 주신 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어, 이를 실천하고 서로 인정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불교 정수를 면면히 계승해 온 한국불교 대표종단으로서 세계화의 흐름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협력 교류할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청해주시길” 당부하였다.
사회국장 성원스님의 ‘종단의 이해’ 특강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절에 가면 나이 많은 신도가 많은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포교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외국인 스님들이 무료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는가?” 등 한국의 포교 현실과 불교 현황을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에 체류하기 위하여 알아야 할 출입국 관리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외국인 스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외국인 스님이 상호 현황을 공유하고 개별적인 민원도 해결하는 등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외 한국불교 소개 프로그램으로 팔만대장경, 고려불화와 관련된 영상 시청을 통한 한국전통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으며, 최근 개봉한 지율스님의 ‘모래가 흐르는 강’을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강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강의 – 언어별 조 편성 - 조별 공유 – 질의응답 형식의 강의 방식을 도입, 강의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좋은 반응과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한국 내 체류하고 있는 스님의 현황을 점검함으로써 차후 출입국 관리에 대한 종단의 지침을 명확히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교육 시간이었다. 글 사회부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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