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17호] 국제선센터, 가정에서 시작하는 템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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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30 10:48 조회2,49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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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정)에서는 6월 9일 까르마 렉세 쪼모(Karma Lekshe Tsomo) 스님의 ‘Life in Balance', 6월 16일 수미 런던(Sumi Loundon)의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 템플라이프‘ 등 초청 프로그램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까르마 렉세 쪼모(Karma Lekshe Tsomo) 스님은 미국 샌디에고 대학 불교학 교수이며 전(前) 세계여성불자연합(www.sakyadhita.or) 회장을 역임했다. 스님은 1977년 티베트에서 출가하여 달라이 라마에게서 15년간 가르침을 받았으며 1982년 한국에서 비구니계를 받았다. 현재는 잠양재단(www.jamyang.org)을 설립하여 여성의 권익과 교육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쪼모스님은 이번 특별강연 ‘Life in Balance'에서 불교수행자이자 불교학교수로서의 길과 봉사해온 삶의 경험을 나누면서 더 나은 사회, 불교적 이념을 따르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말씀하셨다. 강연은 국제불교학교 권선아 교수의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수미 런던(Sumi Loundon)은 2001년 하버드대학 신학대학원에서 불교학 및 산스크리트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졸업 후 배리불교학연구센터(Barre Center for Buddhist Studies)의 부소장을 지냈고 국제불교지도자단(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uddhist Ministers)에서 계를 수지하였다. 현재 듀크대학 불교공동체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듀럼불자가족회를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미, 일미를 만나다』, 『청바지를 입은 부처』, 『붓다 그 첫 만남』이 있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 템플라이프’는 바쁜 일상생활과 육아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관리하는 법과 가족 간의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을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아이들에게 평화와 균형, 친절과 관용을 가르치고 가족구성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방법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를 가진 부모들을 위해 베이비시터 자원봉사를 운영하였으며,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명법스님과 국제선센터 G.E.P(Global Empowerment Project) 참가자들의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너무 급한 변화를 요구하지 말고 좋은 씨를 심어 놓고 지켜보며 기다려줘야겠다”며 “사춘기 자녀와 함께 참선 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는 △자녀와 아빠가 함께 사찰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고 즐기는 ‘아빠와 함께하는 사찰요리 템플라이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마음의 길을 걷다’, △청소년 심리치료, 명상, 학습지도 등이 결합된 ‘푸른솔 공부방 템플라이프’ △6월 17일에 있었던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 등 다양한 치유와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국제선센터 국제주임 김용태 www. seon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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