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수행을 설명하고 있는 법사 스님들                                                   프로그램이 끝난 후 기념 촬영

국제선센터(주지 법정) 금차선원은 지난 10월 20일에 틱낫한 스님의 제자인 플럼빌리지 법사단 팝캄스님, 팝둥스님, 토아이님 스님, 한 님 스님 등 4분 스님을 모시고 ‘마음챙김 수행의 날’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국제선센터와 BTN 불교TV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걷기 명상, 담마토크, 이완 명상, 법과 마음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종교나 인종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실행되는 플럼빌리지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모인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노래와 동작으로 하는 호흡명상부터 걷기 명상, 먹기 명상까지 각 명상 프로그램들을 집중해서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신도(원명행 이운)는 이런 참가 소감을 남겼다. “내일 해야 할 일도 생각하지 않고 어제 집이나 회사에서 미결된 일의 해결방법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걷기에 몰입하고 먹기에 몰입함으로써 깨어 있는 마음, 이 순간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훈련을 통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았습니다. 또한 정수리에서 발끝까지 마음을 보내고 감각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충분히 풀 수 있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내년 5월 초에 방문할 예정인 틱낫한 스님께서 직접 지도하시는 3박 4일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 기를 기원하면서 프로그램을 회향했다. 글 국제선센터 국제주임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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