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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9호] 생명에 대해 공감하고 치유하는 화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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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4 15:30 조회2,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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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종삼스님)는 세계적인 영성음악가들을 초청해 평화를 기원하는 ‘2011 화엄제1029일에 열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화엄제는 기쁨 마중을 주제로 하였으며, 화엄경이 기록한 깨달음의 기쁨을 음악으로 전달, 우리들 안에 숨겨져 있는 기쁨을 알아차리고 생명에 대해 공감하고 치유하는 음악회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솔이 오카리나앙상블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노래인 포카레카레아나를 들려줬다. 전통음악을 재창조하는 음악그룹 비빙은 불교음악 범패 중 숙원화청쇄향수를 연주했다. 일본 신슈국제음악합창단VPG’는 추수와 결혼 등 가장 기쁠 때 부르는 일본 전통노래를 합창했다. 이외 데바탄마요(스코틀랜드), 파리자트(독일) 등 외국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화엄제의 시작부터 함께 한 바람곶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그룹으로 발전했으며, 올해는 죽음을 주제로 연주했다.

화엄사는 화엄제와 연결하여 화엄제 템플스테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화엄제 이후 예불에 참석하고 챈팅의 밤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스스로 치유하고 명상했다. 또한 향기로운 차와 함께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의 신성한 에너지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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