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대한불교진흥원, 생태심리학자 조너선 바필드 박사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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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1:15 조회2,27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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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11월17일 다보빌딩 대법당에서 ‘미국 생태심리학자 조너선 바필드 박사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살아 있는 지구에서 불법(佛法)까지-마음을 변화시키는 네 가지 생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야생의 체험을 통해 자연으로부터의 소외를 치유하고, 지구환경을 연구하는 생태심리학과 불교수행의 접목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바필드 박사는 “자연에서 7~10일 지내면 누구나 무상을 인식할 수 있다. 바람과 물은 바위와 산기슭의 무상을, 불은 나무의 무상을, 자연의 먹이사슬은 생물의 무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암 절벽에 새겨진 문양은 우리 자신의 생명, 생각과 창작품에 대한 무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아가 “생태교육을 통해 상처 입은 이 세상과 다른 존재들의 고통을 알 수 있다”며 “생물과 무생물의 관계를 진정 이해할 때 자비심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그를 통해 다른 존재들의 고통을 제거하고자 하는 마음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필드 박사는 애리조나 프레스캇대학을 졸업하고 초개인심리학대학원(ITP)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ADP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텔루라이드연구소 불교사전 코디네이터, 산미구엘 분수령연합 회장, 애니머스 트래킹학교 설립이사 겸 현장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진흥원 02)719-2606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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