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12호] 불학연구소, ‘한 권으로 읽는 세계불교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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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0 14:12 조회2,24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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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인 불교의 지난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한 권의 책에 응축한 ‘한 권으로 보는 세계불교사’(불광출판사)가 출간됐다.
2,600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부처님의 가르침은 스리랑카․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진 불교, 티베트․몽고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진 불교를 비롯해 일본과 타이완,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꽃피워 왔다. 오늘날 불교사 연구는 인도와 중국의 불교사만이 아니라, ‘세계불교의 역사와 현황’을 살피고 파악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똑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라와 민족, 그리고 시대에 따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시켜서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비교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불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펼쳐야 하는지를 배울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에서는 각 지역의 불교를 전공한 학자들에게 의뢰하여 ‘세계불교사’를 한 권의 교재로 편찬하였다. 이 책에는 인도,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불교와 티베트, 몽골, 타이완 그리고 미국의 불교사와 현황이 총망라되어 있다.
불학연구소의 허정 스님은 “현대는 지성의 통섭시대로 지성의 내적 구축이 요구된다. 이 시대의 수행자는 과거의 모습을 돌아보고 현재를 바로 알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변모시키는 세계종교로서의 미래불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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