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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7호] 간화선으로 세계일화 꽃 피우는 ‘안국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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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3 15:22 조회2,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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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안국선원은
3,0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선수행과 정진에 매진하는 도량이다. 오늘날 전도망상의 혼돈 속에서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우리 민족과 나아가 세계인류를 위하여 선의 기치로써 절대평등의 세계를 열고자 간화수행자들이 온몸으로 화두의 답을 찾아 정진하고 있다.

선원장인 수불스님은 1990년대부터 간화선 수행의 닻을 올렸다. 올해로 22년간 25차례에 걸쳐 약 2만 명에게 간화선 수행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1년 동안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100여명의 지원자가 모이면 78일간 집중적으로 화두를 잡게 하는데, 두 도시에서 14-16회 진행하며 3천명이 동참하고 있다.


화두를 들 때 많은 경계에 부딪쳐, 자칫 두려움이 몰려오고 겁이 나서 화두를 놓고 물러나기 쉽다. 이때 선지식은 공부인이 물러섬 없이 정진하여 정신적인 벽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간화선 수행의 승패는 전적으로 선지식의 지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수불스님은 수행기간 동안 수행자 곁에서 수행 도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심리적 현상들을 살피고 자비로써 일일이 응대한다.

세계인은 누구나 안정된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염원하고 있다. 국민과 국가가 다함께 진리의 세계를 명철하게 보고, 진리의 주체적 자각 속에서 살아가야만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다. 그래야만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부동한 세계가 보장된다. 곧 선은 인간 속의 이기적 배타주의를 돌려 자기 본래면목에 사무치게 하고, 세계와 역사를 자기 생명 속에서 합일하여 더불어 사는 자비문에 나아가게 한다. 따라서 안국선원은 인류의 마음에 진리의 외침이 울리게 하고, 세계만방에 지혜의 눈을 밝히는 선의 범세계화로 만민평등의 세계일화를 우주법계에 가득 꽃피우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2006년부터 불교학 연구를 위한 안국장학회를 설립해 하버드대에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동국대의 국제선센터 설립에도 기금을 출연하는 등 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선원장 수불스님은 동국대 국제선센터 개원 고불식에서그 동안 이 땅에서 고스란히 보존해 온 간화선이야말로 한국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정신문화 명품이다. 간화선 수행을 통해 세계인들이 무명을 밝히고,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절인연이 열리고 있다. 최고 지성인들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인들이 간화선 수행을 배우러 한국으로 몰려올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안국선원 (051)583-0993 www.ahnkookze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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