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43호]템플스테이, 종교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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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12-30 16:38 조회2,05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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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산티아고 델라 콤포스텔라에서 열린 ‘관광과 성지순례 국제회의’에 종교관광의 우수 사례로 참가, 템플스테이의 역사 및 운영현황, 프로그램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WTO와 스페인 관광청의 공동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는 관광분야에서 종교가 갖는 중요성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관광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각국의 정부 관계자 및 종교 지도자, 관광업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성지 순례 관광과 문화유산, 자연환경, 순례 관광의 지속성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9일, “순례관광의 지속성” 분과에서 종교 관광의 선도적 구실을 하고 있는 템플스테이의 역사 및 운영현황, 프로그램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했다.
사업단을 대표해 발제자로 나선 명법스님은 “전통사찰에 머물며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 발전했다.”고 템플스테이를 소개했다. 또한, 정신적 치유와 사회 통합 기여 부문에 관한 템플스테이의 성과를 공유하여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템플스테이의 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과제를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우용진 UN WTO 사무총장 특별 자문위원은 “종교 관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기조를 밝히고 문화와 관광, 종교계의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를 계기로 템플스테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향후 템플스테이 시즌2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논의의 장에 적극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www.kbuddhi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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