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1호] 방글라데시의 종교 간 평화 기원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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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7 10:08 조회2,28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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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PEACE라는 구호에 불을 밝히고 있다.> <다양한 현수막과 피켓으로 종교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역 광장에 이주민 300여 명이 모여 종교평화 외쳐
지난 10월 28일,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는 불교기와 피켓 등을 손에 들고 모인 미얀마,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주민들 300여 명이 ‘방글라데시 종교 평화 기원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의 시발점인 방글라데시 불교탄압사태는 지난 9월 말에 무슬림이 불교 신도들이 사는 지역에서 일으킨 집단폭력사태로 24개의 사찰을 파괴하였다. 이 사태로 동자승 한 명이 사망하고 불교 신자들의 집 수백채가 공격받아 파괴되었다.
이번 종교평화 기원집회는 ‘방글라데시 종교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런 사건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앞으로의 재발방지와 평화정착을 요구하기위한 목소리를 내는 자리였다. 이날 집회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미얀마 스님들의 법문과 평화기원 명상, 나라별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장 혜용스님은 "종교평화위원회도 더 이상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태를 알리고 후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의지를 밝히셨다. 스리랑카 담마끼띠 스님은 법문을 통해 " 종교간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방글라데시에 평화가 오길 기원한다“ 고 말씀하셨다. 방글라세시 종교평화 비대위 02-72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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