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3호] 진제 종정예하, 신년하례서 법어 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2-06 10:54 조회2,20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사부대중은 화합 정진하여 부처님 법을 세상에 널리 전하자
종정예하 진제 법원대종사께서는 1월 3일(목) 오전 10시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 계사년 신년하례법회에서 “사부대중은 화합하고 정진해서, 부처님의 심인법을 세상에 널리 전하도록 정진하자”고 말했다.
종정예하 스님은 법어를 통해 “교역직에 종사하는 스님들은 공심의 자세로 행과 위의를 반듯이 하고,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몸소 나누고 실천하는 자비행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계사년 새해에는 우리 사부대중이 화합하고 정진해서, 부처님의 心印法이 四海五湖에 널리 유포되게 정진할 것이며, 금생에 이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어느 생에 이 解脫法을 또 만나겠는가. 見性코져 할진대 左右를 돌아보지 말고 話頭가 一念으로 지속되게 노력하고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스님은 세 차례의 미국 방문 경험을 말하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모든 지식인이 생활 가운데 참선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보면 간화선의 세계화가 도래하였다.”고 말하면서, “간화선을 통해 세계인들이 행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대중들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신년인사를 통해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성심으로 받들고, 원로의장스님과 원로의원 스님을 잘 모시고, 예하의 뜻처럼 종도들은 화합하고 부처님의 심인법이 사해오호에 널리 퍼지도록 정진할 것이다. 현장에서 정진하는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더불어 중앙종무기관의 소임자들 또한 진력을 다 하여, 종도와 불자는 물론 국민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지혜로 자비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원로회의 의장 밀운스님을 비롯하여 원명, 명선, 도문, 혜승, 법흥, 월파, 월탄, 인환, 정관, 지성스님 등 조계종 원로의원 스님들이 함께했다. 또한, 총무원장 자승스님, 종회의장 향적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 중앙종회의원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총무원 부실장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명우스님,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동국대 김희옥 총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함께했다.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