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를 세계인들이 좀 더 가깝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은 템플스테이 ‘앱북’을 교계 최초로 출시해 전 세계에 동시 배포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의 아름다움과 템플스테이 등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App Book)'은 템플스테이에 대한 소개와 체험 가능한 사찰, 프로그램, 사찰예절, 갤러리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기존 인쇄홍보물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사진자료와 동영상을 함께 제공해 템플스테이는 물론 산사와 한국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멋진 산사의 풍경과 외국인들이 직접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구현해 이해를 돕고, 자연과 더불어 법고, 범종 등 불교사물의 웅장한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한글과 영문 버전으로 제공되는 템플스테이 앱북은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단장 지현스님은 “정부의 템플스테이 예산축소로 인해 템플스테이 사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바일 콘텐츠사업 활성화를 통해 한국불교와 한국전통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www.templest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