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회부 국제팀 업무 계획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기 2556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종단 운영 기조와 방침을 발표하고, 임진년 한 해 동안 ‘자성과 쇄신’, ‘한국불교 중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종단 출범 50주년 기념사업과 한국불교 세계화, 사회적 공동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세계불교도대회 한국대회의 성공적 개최, 룸비니 보존계획 동참, 국제불교학교 운영 및 외국인 수행자 연수, 해외특별교구 설립 및 활성화 지원, 전통사상서 번역사업, 사찰음식 및 템플스테이 추진 등을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사회부 국제팀은 올해 종단의 운영 기조에 발맞추어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 외교 및 문화적 인력과의 조직력을 확대하며 한국 불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을 연계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한국불교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 종단 내외 종책토론회 및 유관단체, 인물 등의 협조를 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국제 업무 추진의 기조를 수립하고, 해외업무 편람을 제작하며, 종단문장(대한불교 조계종,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의 해외 특허를 위해 지원 협력한다. 두 번째 국내 외교 및 문화적 인력과의 조직력 확대를 목표로 국내 각국 대사(영사관) 및 문화원 실무자 정례회의 및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또 국내외 국제업무 인재네트워크를 확립하며 해외 스님 초청 및 파견에 대한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불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연계를 확대한다. 국제불교학교, 외국인 행자교육 등 종단국제인력 양성업무와 해외교구운영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WFB’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역사찰과 연계하며 그에 따른 국제업무 및 포교사업을 협력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한국불교 및 불교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한국불교 소개를 위한 포교자료의 체계적인 보급이 절실해짐에 따라 조계종 홈페이지를 개편,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불교 홍보체제 구축 및 국제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웹진과 앱북을 개발해서 보다 효율적인 온라인 보급방식 활용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