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13호] ‘2012 세계불교도대회’ 40개국 불교지도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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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0 17:00 조회2,13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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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1일부터 세계 40여 개국 불교인들이 모이는 ‘2012년 제26차 세계불교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세계불교도대회 한국대회는 회원국 40여 개국 불교지도자 1000여 명을 포함해 총 10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불교인들에게 1700년의 유구한 세월을 이어온 한국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선보일 좋은 기회이다.
행사에서는 세계 각지의 불교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인류의 정신적 좌표와 세계평화, 환경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에 이어 학술 포럼 및 보살계 법회, 세계불교비즈니스 포럼, 한국문화체험, 노래와 춤을 곁들여 종합무대극으로 꾸며지는 수륙재 등이 봉행된다.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해 토론할 예정이다.
6월 14일 열리는 세계불교 비즈니스 포럼은 불교 컨텐츠를 활용한 특화사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불교영화’, ‘대만불교의 성공요인’, ‘룸비니프로젝트’, 명상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힐링 투어’를 어떻게 상품화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광사, 화엄사 등 전통사찰 탐방도 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통사찰 음식을 맛보고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총회와 제17차 세계불교청년우의회 총회, 제9차 세계불교대학회의가 함께 열린다. 티베트불교 등 세계 고승들이 직접 수계를 하는 행사도 있다.
WFB 한국대회 집행위원장 진옥스님은 “한국불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사상을 통해 ‘세계 인류평화’를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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