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한·미·터키 이웃 종교인들, 화합·교류 ‘약속’ (현대불교 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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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6-04-08 14:13 조회2,03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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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승 스님과 미국·터키 이웃종교인들은 서로 각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환담 시간을 가졌다. |
미국과 터키의 이웃 종교인들이 조계종단을 예방, 국경을 뛰어넘은 종교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초청으로 조계종을 예방한 미국과 터키의 개신교·이슬람교·천주교 종교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과 미국·터키 종교인들은 세계 곳곳에서 불거진 종교분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과 터키 대학생 간 교류의 장을 넓힐 것을 약속했다.
자승 스님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종교 간 교류와 더불어 문화 체험도 많이 하길 바란다”며 “템플스테이 참여를 희망한다면 기회를 제공하겠다. 조계종을 방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자승 스님은 불교계 대학인 동국대와 중앙승가대를 언급하며 “한국과 미국·터키 대학생 간 종교·문화 교류의 기회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비에르 에이케렌코털 유나이티드 팰리스 회장(미국·개신교)은 “로스앤젤레스(LA) 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화·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동국대 LA분원의 스님들도 함께 소년원생들의 교화활동에 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드렛 알텐와 기자작가재단 사무총장(터키·이슬람)은 한국 내 불교종립 대학교에 이슬람 교육과정이 개설됐는지 물으며 “불교와 이슬람 간에는 비슷한 요소가 많이 있다. 요즘과 같이 종교분쟁이 심한 때에 각 종교를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스님, 사회부장 정문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과 주드렛 알텐와(터키·이슬람), 툴가이 우칼(터키·개신교), 다니엘 스쿠빅(미국·천주교), 케빈 키트렐 로스(미국·개신교) 등이 참석했다.
▲ 날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스님, 사회부장 정문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과 주드렛 알텐와(터키·이슬람), 툴가이 우칼(터키·개신교), 다니엘 스쿠빅(미국·천주교), 케빈 키트렐 로스(미국·개신교) 등이 참석했다. |
▲ KCRP 초청으로 방한 중인 미국·터키 이웃종교인들이 4월 5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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