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이주 노동자·이주 여성 위한 정책 개선 촉구 (미디어붓다 16/03/18)
페이지 정보
작성자여여심 작성일16-03-21 16:12 조회1,944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조계종 사회노동위,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앞두고 18일 발표 성명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
3월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앞두고 조계종 사회노동위가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을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사회에는 180만 명의 이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이들에게 한국의 비정규, 파견 노동자들 문제보다 더 심각하고 반인간적 행위들이 가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회노동위는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정부는 엄격한 귀화심사와 영주자격 전치주의를 도입해 안정적 체류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지난해 UN인종차별특별보고관도 이를 지적했다”면서 정부가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적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인종으로 차별하는 세상은 미성숙‧반인류적 사회”라면서 “세상의 평화는 내 민족, 국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만큼 다른 민족과 국가를 존중할 때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사회노동위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인종차별 반대 단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