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출범식 후 기념촬영 모습 |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보존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조게종 총무원장)는 참 이엔씨(대표 이경민)과 함께 2016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를 조직 3월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등회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홍보와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300여명이 지원해 평균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작년의 40개국보다 9개국 더 늘어난 49개국에서 온 청년 150명을 선발했다.
피부색만큼이나 국적도 다양하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에콰도르와 같은 아메리카 권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러시아 등의 유럽 권, 중국, 아제르바이젠, 카자흐스탄, 말레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권, 가나, 남아공 등의 아프리카까지 모든 대륙을 아우르는 49개국에서 온 75명의 청년들과 한국인 청년 75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지난 3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 예술 공연장에서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2개월 간 글로벌 홍보와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산사에서의 1박2일 템플스테이(은평구 진관사)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교육 등을 이수하게 되며, 활동으로는 광화문 점등식 깜짝 이벤트로 연등 율동을 소재로 한 플래시 몹, 생생문화재 탑돌이, 그리고 연등회 기간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실시간 홍보도 병행한다. 교육 과정과 활동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는 SNS 일지 작성과 팀 활동 동영상 만들어 유튜브 올리기, 후기 콘테스트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세계인에게 연등회를 알리는 홍보 봉사자의 역할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