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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무상사 국제선원 회주 대진스님 입적 및 다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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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5-12-31 19:34 조회2,2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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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스님의 생전 모습>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렸던 숭산스님 외국인 제자인 대전 계룡산 무상사 국제선원 회주 대진스님이 26일 낮, 세속 나이 57살, 출가한 지 서른 한해를 마지막으로 입적에 들었습니다.

무상사 측은 대진스님이 지병으로 대전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며칠 전부터 악화됐고, 원적 당시에는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을 비롯한 지인 스님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포교을 하고 계시거나 관심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국제전법단 소속 단체 톡 방에도 애도의 글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 모든  스님들의  삶이  그러하겠지만은 너무나  마음이   아픔니다. 왕생극락세계 발원합니다.

-. 옛사람도 이렇게 가시고, 지금의 우리도 이렇게 가니 극락왕생 하소서. 다시 오셔서 제도중생 하소서

-. 무심하게 가십니다!

-. 무상사에 다녀왔습니다ᆞ사진 속 스님은 환하게 웃고 계신데 어디로 가셨을까요?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30일 무상사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영결식은 명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행장 소개, 영상 법문, 영결사와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의 법어, 문도대표인 무상사 조실 대봉 스님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에 이어 스님과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비식이 거행됐고 참석자들은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대진스님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 화학과에 재학 중 숭산스님을 만났으며 1984년 국내에 들어와 출가한 뒤 수덕사와 신원사 등지에서 수행정진했고, 서울 화계사 국제선원장과 무상사 주지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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