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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의 외국인들이 김치를 직접 담아 불우이웃에게 보시했다. 지난 13일 홍법사 경내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고노인을 위한 김치를 담궜다. 외국인들은 김치에 들어갈 야채를 직접 썰고, 절인 김치에 양념을 버무려서 독고노인을 위한 김치를 만들었다. 이 날 150포기의 김치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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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심산스님은 “오늘 모인 외국인 여러분은 두가지 미션이 있다. 첫째는 한국의 김장문화를 배우고 김치를 담아보는 체험을 하는 것이고, 둘째는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손수 김치를 담그고 이를 그들에게 나눠주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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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치 담그기에 동참한 엘리자베스 베르디(Elizabeth Berardi, 미국원어민 학원 강사)는 ”김치를 버무리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배우게 되어서 기쁘고, 누구나 연습을 하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기뻐했다.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인 조나단(Jonathran Schaffer)는 ”김치를 매일 먹는데 이렇게 직접 김치를 담아보고 불우이웃을 위해 김치를 나눠주는 뜻 깊은 자리에 동참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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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김치는 금정구 두구동사무소에 전해서 독고노인들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