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보 정범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0월21일) 오전 10시45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회의원 정범스님을 국제특보, 종회의원 도견스님을 정무특보, 종회의원 법원스님(대흥사)을 홍보특보로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정범스님에게 “한국불교 세계화와 해외특별교구의 체계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견스님과 법원스님에게 “종단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해 잘 헤아려 종단의 입장과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국제특보 정범스님은 지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사미계를, 1992년 구족계를 수계했다. 총무원 기획국장과 총무국장, 교육원 교육국장, 옥천암 주지, 제14~15대 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무특보 도견스님은 혜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사미계를, 2000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기획국장,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 봉황사 주지를 맡고 있다.

홍보특보 법원스님은 혜향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7년 사미계를, 2001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대흥사, 백련사, 망월사, 영축총림 선원 등에서 수행정진하고, 총무원 호법부 호법과장, 조사과장, 대성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 향림사 부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