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베트남 불자들 우란분절 맞아 효도법회 봉행(불교신문 15/08/21)

페이지 정보

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8-25 15:44 조회2,125회 댓글0건

본문

하안거 해제에 앞서 베트남 원오도량은 지난 16일 광주 하남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란분절 효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도제스님(광주 길상사 주지)과 베트남 원오도량 틱 광민, 틱 뜨엉탄스님, 전국에서 모인 베트남 이주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원오도량 틱광민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불자들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효도법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받지않고 주기만 하는 부모님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고 효를 강조했다. 이어 도제스님은 격려사에서 “우란분절은 목련존자가 하안거 해제하는 날 어머니를 위해 효를 행했던 것을 기념하는 불교 명절이다”며 “베트남불자들이 이국땅에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법회를 통해 더욱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con_p.gif 
 

베트남 불자들은 효도법회에서 부처님전에 연꽃을 공양하고 어머니 발을 씻기는 세족식,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부모님을 생각하며 가슴에 장미를 다는 의식을 펼쳤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