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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부산 불교계 복지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가위’ _ 붓다뉴스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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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09-11 14:51 조회2,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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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교계 복지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가위’ 

송편 쌀 나눔, 성금 전달, 축제 한마당 풍성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3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소외계층에게 명절은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기 마련.
‘명절이 더 외로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부산지역 불교계 복지관에서는 저마다 한가위 축제를 마련해
훈훈한 나눔과 자비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거제불교사원연합회
(회장 지연, 055-636-8634)는 거제지역 어르신 및 외국인 노동자 1500여명을 초청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9월 7일 거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잔치에서는 문화공연,
이미용 봉사, 의료 봉사,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떡과 과일 등 푸짐한 점심 공양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두송복지관(이사장 지현, 051-265-9471)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9월 12일 추석맞이 기쁨의 쌀 지급’과
‘음식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 기쁨의 쌀 지급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 100세대에 쌀 10kg을 전달한다.
음식나누기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식사해결이 어려운 세대에 명절 연휴동안 먹을 수 있는 과일, 떡, 라면 등
20가지 이상의 음식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선물세트를 직접 배달해 명절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몰운대복지관(관장 정련, 051-264-9033)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누기’를 실시한다.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다대 1동 몰운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와 다대본동 내 75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애인 및 조손가정 130세대에 생필품과 송편을 전달한다.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관장 혜총, 051-866-0454)는 지역 내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총 150세대에
쌀을 전달하는 ‘한가위 정나누기’행사를 마련했다.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1시간 동안
유치원 어린이들의 율동과 악기연주와 참가자들 간의 소개 시간, 후원물품 전달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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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 051-628-6737)에서는 지역 주민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한다.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한부모가정 등 총 400세대를 초청해 쌀 전달 및 다양한 어울림 공연을 준비한다.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 051-898-2672)은 9월 9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100세대에 각 1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내원 이사장 정련 스님은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가족의 정을 느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붓다뉴스 2008.09.04 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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