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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종교간 이해로 세계 평화에 기여” _ 법보신문 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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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09-24 11:37 조회2,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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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이해로 세계 평화에 기여”

중국종교인평화회의,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중국종교인평화회의(CCRP) 실무자 대표단(단장 유정위) 5명이 23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서 CCRP와 지관 스님은 세계 평화는 종교간의 이해에서 시작한다는 환담을 주고 받았다.

지관 스님은 “점차 세계가 한 공동체처럼 가까워지고 있다”며 “세계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종교인들이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관 스님은 “중생들에게 이익줄 수 있도록
종교간 이해를 깊게 하고 서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유정위 단장(중국 이슬람협회 부회장)은 “마닐라에서 예정된 ACRP 총회가 세계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한은 내년 CCRP 대표단이 한국을 찾기에 앞서
실무자들이 한국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간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CCRP의 방한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격년제로 실시 중인 한중종교지도자 종교문화교류 사업의
사전답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CCRP는 지난 9월 22일 입국, 26일까지 불교를 비롯한 유교, 천도교, 원불교 등 각 종단 대표들을 만난다.
또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창덕궁과 남대문 등을 순례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법보신문 967호 2008.09.23 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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