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연합(상임대표 진월스님)은 오는 25일부터 26일, 오는 11월9일부터 10일까지 2차에 걸쳐 경북 영주·안동 일원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종교문화캠프’를 실시한다. ‘우리는 아시아인입니다(We Are Asians)’을 주제로 열리는 종교문화캠프는 소수서원, 부석사, 도산서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의 다문화 가정 지원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당진 보덕사(주지 정안스님)는 지난 19일 ‘이주 근로자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2회 보덕사 호수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합창단 공연, 전자바이올린, 7080 포크송, 동요메들리,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안스님은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음악과 춤을 통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처럼 우리사회에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이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