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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한국종교청년협의회 창립...불교신문 0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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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11-09 02:24 조회2,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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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청년협의회(이하 종청협)가 지난 8일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식에서 종청협 회원들은  “모든 종교 속에 내재된 사랑과 자비, 자유와 평등의 평화로운 삶을 실천하면서 통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국민들 앞에서 모범을 보일 것”을 선언했다.

이어 상임고문단 대표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마찰이 일어나는 요즘 종교적 이유로 분쟁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종교 사회인 한국 역시 종교간 공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대의 종교를 인정해온 우리 사회의 오랜 정신을 바탕으로 젊은 종교인들이 종교간 평화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ㆍ개신교ㆍ가톨릭ㆍ원불교 등 7대 종단의 종교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종청협은 종교간 관용과 조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현재 각 종단을 대표해 10명의 청년운영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불교계에서는 대구 동화사 한동기 총무과장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종교지도자들 간의 대화자리 마련 △‘종교상생 포럼’ 개최 및 ‘종교상생’지 발간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종교간 협력사업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어현경 기자

2008-11-08 오후 3:02:10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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