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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지구촌공생회, 미얀마서 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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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12-15 15:37 조회2,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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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구촌공생회가 미얀마 이라와디 지역 마을에서 쌀을 나눠주는 모습.


태풍 피해 지역에 생필품.학용품 지원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스님)가 태풍 ‘나르기스’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이리와디 삼각주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였다. 공생회는 “지난 7월 활동가를 파견해 나르기스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8월27일과 30일까지,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피해지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 곳은 이라와디 삼각주지역 16개 마을로 이곳에 50kg 쌀 900포대를 1만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학교 붕괴로 임시 천막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책상과 의자를 후원했다.

월주스님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고 소작농으로 살아가던 주민들은 일자리를 잃어 당장 먹을 쌀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며 “언제 태풍이 올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서 사람들은 끼니 걱정을 하고 아이들은 공부하기 위해 천막학교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생회는 지난 5월부터 캠페인을 통해 37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의 식량지원 및 학교건립 후원을 할 예정이다. 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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