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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템플스테이 문화축제 개최(불교문화사업단, 3월27~29일 김제 금산사서)...불교신문 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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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3-09 16:42 조회2,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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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7개 운영사찰 관계자 참여해 정보교류
 
템플스테이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축제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에서 ‘제1회 전국 템플스테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8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 스님과 운영자, 실무자, 자원봉사자 및 관계기관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사찰간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문화축제의 주제는 ‘안(安)아주는 템플스테이, 신()나는 템플스테이’. 법고 및 사진 경연대회, 예쁜 명함 콘테스트, 전통사찰음식 맛보기 등 안(安)아주는 프로그램과 학술제와 트레킹, 사찰전통음식 조리체험 등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학술제는 ‘템플스테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관광연구원의 논문발표와 불교문화사업단의 매뉴얼 소개 및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스님을 대상으로 한 법고경연대회와 스님ㆍ실무자간 무차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우수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린다.
 
템플스테이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금산사 미륵전 앞 무대서 2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공연은 중앙 국악관현악단의 공연과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의 공연, 전남대 판소리 합창단 공연, 골굴사 선무도 시범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공연은 일반인의 관람이 가능하다.
 
일반인의 경우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나 향후 희망자, 템플스테이 참가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해 해당 사찰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16일. 문화축제 사무국장 일감스님은 “다른 사찰의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님은 또 “전국서 활동하는 템플스테이 실무자들의 노고가 크지만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서로 안아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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