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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21일 개관 ...불교신문 0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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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4-17 17:06 조회2,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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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가 1년여 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개관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은 이날 오전11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은 건축사 승효상 씨가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하며, 사찰음식 체험의 시간,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

조계사 일주문 건너편에 건립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는 8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3만1456㎡(692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했다. 지하 1층은 미술전시관으로 활용되며, 1층은 불교용품 및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 홍보물, 불교관련 책자 등이 전시된다. 3층은 2곳의 교육관으로 사용되며, 각각 30~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다. 4층은 템플스테이 사무국으로, 5층은 전통사찰음식 체험관으로 마련된다. 또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져 일반에 개방된다.

통합정보센터는 미적 건축감각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인 곡선의 미를 살리면서, 외형은 현대적 감각을 살리고 내부는 전통미를 표현한 것도 이 건물의 특징이다.

<사진> 오는 21일 개관되는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외관.

통합정보센터는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인사동과 조계사를 잇는 문화벨트로서 한국불교를 외국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외국의 주요 관광박람회 등에서 확인했듯이 한국불교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통합정보센터는 템플스테이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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