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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 이주민 체육대회,언어지원센터 개소-불교포커스 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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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5-03 09:53 조회2,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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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하 울랄라! 더 놀게 해주세요!
꿈을이루는사람들, 이주민 체육대회‥언어지원센터 개소
newsdaybox_top.gif 2009년 04월 28일 (화) 10:59:58 장아영 btn_sendmail.gifwebmaster@budgate.net newsdaybox_dn.gif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지난 26일 구미공단운동장에서 제5회 이주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에는 아지트 페레라 스리랑카 대사, 김규환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길윤옥 구미시의원, 박순이 구미시의원,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도진스님(직지사)을 비롯한 관계자와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1000여명이 함께 했다. 이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주관했다.

   
자루를 입고 달리기를 하는 이주노동자들. 스리랑카 민속놀이의 하나다.
이주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젊은 20~30대 노동자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  LG경북협의회는 전자드럼을 지원하였으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자원봉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지부, 건강보험공단 구미지부, 차인연합회에서 후원과 봉사가 있었다.

배구, 줄다리기, 달리기, 장기자랑, 밴드 공연, 스리랑카 민속놀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참여한 이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스리랑카 설날(‘박마하 울랄라’, 4월 12일~13일)이 얼마 지나지 않은 때에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스리랑카 근로자 로하나(30세)는 “이런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좋았어요. 대사님이 직접 오셔서 여권 문제나 가족에게 돈 보내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어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즐거워했다.

또한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들 가운데 구미시 체류숫자가 적은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출신의 이주민 애로사항과 언어소통 지원을 위한 ‘이주민 통․번역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하였다.

   
체육대회에는 아지트 페레라 스리랑카 대사, 김규환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길윤옥 구미시의원, 박순이 구미시의원,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도진스님(직지사)을 비롯한 관계자와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1000여명이 함께 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 이주노동자상담지원센터, 2001년 이주노동자 24시간쉼터, 2006년 이주여성 24시간쉼터, 2008년 마하붓다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마하붓다센터는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사업과 다문화 인식 개선 켐페인, 한국문화체험 기차여행, 연등축제, 한글교실, 따뜻한 겨울나기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민들이 실직과 산재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때 상담과 숙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주여성노동자나 국제결혼이주여성이 임신과 출산, 가정폭력으로 긴급피난처가 필요할 때 산부인과 병원치료를 포함한 의료 지원, 심리안정상담, 법률 지원, 숙식 제공, 아동양육 등 체감형 이주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진오스님은 “한국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이주노동자나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이주여성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어렵고 힘들 때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외로 상품수출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생산현장과 각 지역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말로써 이주민종합지원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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