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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개막...불교신문 0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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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5-15 17:46 조회1,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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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환영만찬에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지관스님이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미야바야시 쇼겐스님에게 백제 금동향로 등을 선물하고 있다.
   
한ㆍ일 양국 불교계의 우호 증진을 위한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개막됐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지관스님)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미아바야시 쇼겐스님)는 오늘(5월12일) 오후6시30분 서울 쉐라톤워크힐호텔에서 ‘인류화합의 실성(實性)을 지향하다’라는 주제로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환영만찬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한국불교를 대표해 조계종 총무원장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지관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18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또한 일본불교를 대표해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미야바야시 쇼겐스님과 이사장 니시오까 료코스님, 부회장 모찌다 니찌유스님ㆍ후지다 류죠스님, 전일본불교회장 마쓰나가 유게이스님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환영만찬은 찬불가 공연을 시작으로 양국 불교계 대표의 인사, 축사, 양국 대표단 소개, 양국 선물교환,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만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지관스님은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미야바야시 쇼겐스님 등 일본대표단에게 백제 금동향로 등을 선물한 뒤 한일 양국 불교계간의 우호증진에 공이 큰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니시오까 료코스님 등 5명의 일본 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내일(5월13일) 여주 신륵사로 자리를 옮겨 3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세계평화기원법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방문, 세계도자비엔날레 관람, 학술세미나, 공동선언문 채택 및 발표, 환영만찬 등을 잇따라 열게 된다.
 
14일에는 여주 목아박물관과 세종대왕릉, 수원 화성 등을 참관한 뒤 서울 조계사 참배와 조계종 총무원 예방 등을 일정을 갖게 된다.
 
박인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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