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사라 스님이 불자들에게 법문하고 계시다.


재한 스리랑카 불자문화협회(회장 와치싸라 스님)는 오는 7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의정부 자비유치원 법당에서 ‘포손 포야’ 법회를 봉행한다. 스리랑카에 불교가 전래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손 포야 법회에는 스리랑카 라훌라 스님과 와치싸라 스님이 법문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불자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와치싸라 스님은 “한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스리랑카 불자들을 위로하고 불자로서 신심을 갖게 하기 위해 법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2300년 스리랑카 불교의 특성이 살아있는 이번 법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손 포야 법회는 부처님오신날 베삭데이 법회와 안거 이후 가사공양 법회인 카티나 법회와 더불어 상좌부 불교의 스리랑카 불교의 특성이 살아있는 법회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