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탄자니아에 불연 심을 부처님이 갑니다(불교신문16/05/27)

페이지 정보

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6-02 14:08 조회1,332회 댓글0건

본문

아름다운동행, 보리가람농업기술고에 부처님 이운

 

 

조계종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불연의 씨앗을 심을 부처님을 이운한다. 탄자니아에 건립중인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에 모셔질 부처님은 비로자나불과 석가모니불, 석가모니탄생불이다.

대전 광제사 주지 경원스님이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기증한 이 부처님은 대전시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 이수자 이재윤 작가(여진불교조각원 연구팀장)가 조성했다. 경원스님은 아프리카에 심어진 배움의 씨앗이 싹 틔우는 곳에 부처님이 함께한다면 그보다 가슴 벅찬 일은 없을 것 같다아프리카 탄자니아로 가신 부처님의 불심이 더 큰 세상을 비추어 탄자니아 아이들의 꿈이 마음껏 펼쳐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이운에 앞서 오는 6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아도화상이 신라 최초 사찰에 보낸 백련사지 석탑에 모셔졌던 사리 3과도 함께 전시되며, 학교 건립 스토리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 개막식은 68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열리며, 부처님 점안식은 614일 오후2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인도에서 태어난 부처님이 한국에서 태어난 우리에게 불법을 전해 주신 것처럼, 우리는 다시 부처님을 최초로 아프리카에 모시고 가서 불교를 그들에게 알리고 전법의 길을 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는 32000평부지에 1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과 도서관, 행정실, 교무실, 기숙사, 관사, 실습장 등으로 건립 중이다. 종단은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스스로 척박한 환경을 개척함으로써 빈곤의 고리를 끊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농업학교 건립을 추진해왔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