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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부탄 켄포린포체 첫 방한‥봉은사 특별법회(BTN TV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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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6-30 09:40 조회1,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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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불교계의 대표적인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켄포린포체 튭텐도지 스님이 방한했습니다. 튭텐도지 스님은 2011년 인도 남도르링 사원에서 불교 박사에 해당되는 켄포의 칭호를 얻으며 현재 130여명의 제자를 두고 있는데요. 첫 일정으로 서울 봉은사를 방문해 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부탄불교계의 뛰어난 스승 중 한 명으로 존경받고 있는 켄포린포체 튭텐도지 스님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18세가 되던 해 부탄의 한 사원에서 출가한 튭텐도지 스님은 인도 남도르링 사원에서 9년간 수학하며 다양한 종파에서 전해지는 수행법을 체득했고 2004년 부탄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학승으로서는 최고의 지위에 해당하는 켄포의 칭호를 부여받아 부탄의 수도 팀부에 달마 센터를 설립해 대중포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튭텐도지 스님은 방한 첫 일정으로 어제 서울 봉은사를 찾아 지혜관정법회를 봉행하고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혜의 길을 안내했습니다.

sync- 켄포린포체 튭텐도지스님
(“이타를 위해서 보리심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리심이라고 하는 것은 중생구제 즉, 궁극적으로 이타구현을 위한 희구심과 이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써 정각과 성불, 이 두 가지 마음이 있는 것이   보리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법회는 대승의 근본인 보리심에 관한 내용으로 원보리심과 행보리심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법문하며 선량하고 친절한 마음을 가지는 보리심의 정수를 강조했습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튭텐도지 스님은 한국 대승불교의 훌륭한 계승에 감탄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계속해서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int- 켄포린포체 튭텐도지스님
(한국에 방문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바로 대승불교의 훌륭한 계승입니다.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금처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보리심은 ‘소원을 성취시켜주는 보석’이라 비유하며 타인에게 헌신하는 마음과 행동을 중요하게 여기라 말한 튭텐도지 스님.

이번 방한을 계기로 그동안 특별한 교류가 없었던 한국과 부탄간의 불교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btnnews.tv/news/view.asp?idx=36951&msection=2&ssection=9&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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