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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스님들의 채식·규칙생활 인상적” 美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수덕사 미황사 등 순례 (불교신문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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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7-22 15:06 조회1,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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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체험연수차 우리나라에 온 미국 동부 청소년들이 혜민스님의 강의를 듣고 있다.

미국의 한국계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고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장이 마련됐다. 조계종 미 동부 해외특별교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제8회 미동부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연수’를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청소년한국문화체험연수단이 주관한 이번 체험행사는 서울 국제선센터를 비롯해 예산 수덕사 부산 홍법사 해남 미황사 등 전국의 명찰을 순례하며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자리로 채워졌다. 이와 함께 미국 불광선원 부주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혜민스님과의 만남, 도자기 굽기, 녹차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찰스 염 학생(뉴욕대 1학년)은 “스님들의 채식과 규칙적인 사찰 생활이 인상적이었다”며 “처음 접해본 한국불교문화에서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병희 청소년한국문화체험연수단 단장은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이 모국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배움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정립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220호/2016년7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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