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사)문화나눔(이사장 신외균) 창립 2주년 기념잔치가 법인 부설 불교영어도서관(서울 안국동 소재)에서 회원과 스위스 법계사 무진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로 성황리에 열렸다.

사)문화나눔은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국제포교사회에서 국제포교를 목적으로 외국인들과 문화를 통한 보시(나눔)를 실천하고자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외균 이사장과 양장운 불교영어도서관장을 비롯하여 함께한 분들이 다과를 겸한 문화공연으로 이뤄졌다. 월하문하재단의 예찬권 회원의 대금 연주와 창, 김영일 회원의 시조와 창, 문명하 회원의 독창과 지휘로 국제포교사회 합창단의 음성공양 등이 창립을 축하했다. 특히, 기념잔치에는 빨리어 공부반에서 화분을 공양하고, 멀리 스위스 법계사의 무진스님과 국제포교사 21기 양성과정 여러분이 함께해줘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현재 사)문화나눔은 회원과 33인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국제포교에 원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국제포교사가 아니라도 일반인 누구나 환영하며, 앞으로도 외국인과의 문화교류에 힘 쓸 것이다.

현재(5월~10월)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1, 북한산 나들이 및 사찰음식 체험

2. 한지 염색 및 고서 엮기

3. 민화 그리기 및 배첩

4. 다도와 다식, 다건 만들기

5. 서울 역사 문화 거리 걷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동참과 함께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문화나눔 사무국(02-722-0204. 유광호 사무국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불교영어도서관 봉사담당자 강오영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