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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리퍼트 美대사 해인사 방문(불교신문 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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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7 15:41 조회1,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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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W.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7월27일 오후 해인사를 방문했다. 대사관 직원 등 10여명과 함께 오후 4시 해인사에 도착, 해인사 주지(향적)스님과 인사를 나눈 뒤 대적광전,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비로전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팔만대장경 판전을 둘러보며 “너무 귀중한 문화재를 만나기에 조금 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로전에서는 쌍둥이 부처님에 의미와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듣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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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작한 차담시간에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관람한 소감을 묻는 주지 스님의 질문에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팔만대장경을 보는 순간 많은 영감을 얻었고, 천년전의 한국인의 모습이 연상 되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감동을 받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문화재가 잘 보존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한국 정부와 해인사 스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대사는 “해인사의 아름다움에 반했다. 후에 시간이 되면 개인적 자격으로 방문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해인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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