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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말레이시아 청소년 ‘도리사 템플스테이’(불교신문 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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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6-11-22 17:54 조회1,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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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이 법당에 모여 108배를 하는 모습.

구미 도리사에서 말레이시아 학생과 구미 학생간 국제교류행사가 열렸다.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박2일간에 걸친 템플스테이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페이퐁중학교 교장과 학생 등 24명은 지난 10월28일 도리사(주지 묘장스님)에 도착했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구미 오상고등학교 학생들. 경북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리사 주지 묘장스님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느끼는 동안 상대방은 나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줄 것”이라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내면을 성찰하는 108배, 명상,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 체험을 했다. 페이퐁중학교의 진화이 학생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데 아주 좋은 기회였다”라며 “좋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상고 김남규 학생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며 명상으로 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청소년국제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학교를 선정, 해외 학교와 교환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미 오상고가 선정됨에 따라 이날 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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