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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국제포교사회, 2017 외국인 근로자 한국전통 문화 체험 나들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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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7-21 20:55 조회1,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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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재식, 단체사진, 장기 자랑>

611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박홍우)는 제12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 전통문화 기행을 실시했다. 봉은사에서의 입재식에는 봉은사 총무국장 진각스님, 캄보디아 불교전법센터 린사로 주지스님, 태국 왓풋타랑씨 사원의 바누왓주지스님, 네팔 법당 주지 쿤상라마스님, 태국 비구니스님 등과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6개국 160여 명의 근로자, 국제포교사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국제포교사회 박홍우 회장은 "짧은 하루의 일정이지만, 이를 통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없애고, 한국 문화를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하여 한국인 동료들과도 좀 더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에서의 삶이 보다 더 풍요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고 격려했다.

근로자를 대표하여 인사말을 한 마하매우나워 선원의 신도국장 루완씨는 “20166월 스리랑카 법당을 안산시 원곡동으로 이전하여 현재 3,4 층을 운영하며 매월 400만원의 월세 부담을 서울지역 50여 명 신도들이 책임지며 종교생활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종교생활을 한 인연으로 11명이 본국으로 돌아가 출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국제포교사회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부처님의 한가족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두 번 째 방문지는 남산으로 국제포교사회 다문화부 회원들의 친절한 안내로 이주민들은 한껏 즐거워했다. 또한, 화창한 날씨 덕분에 남산타워에서 서울 전경을 카메라 담느라 분주했다. 이어서 경복궁에 도착하여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을 한 후 근정전과 경회루 등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갖기 위해 용산가족공원을 찾았다. 축하 무대로 국제포교사회 IDIA 합창단의 찬불가가 울려 퍼졌고, 노동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 국가별 한국가요 경연, 오늘 다녀 본 장소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OX퀴즈, 장기자랑, 제기 차기 그리고 아리랑을 다함께 부르며 세계는 한송이 꽃으로 피어났다.

국제포교사회 다문화부는 8개국 22개 남방불교 법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따뜻하고 친밀한 사이가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끝으로 오는 1015일에는나에게 감동을 준 수타니파타란 주제로 유학생과 이주근로자, 결혼이주민들에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 계획이다.

글 국제포교사 이경호, 사진 국제포교사 김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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