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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제9회 한미 청소년 불교문화 연수단 10박12일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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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9-08-23 15:09 조회1,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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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원각사 방문 기념>

<뉴욕 불광선원 - 걷기 명상>

 

한미청소년 교류와 스님과 함께한 명문대 탐방 및 세계문화 속에서 나의 꿈 키우기

 

한국과 미국의 한인 청소년이 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전법단(단장 계성스님) 주최,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 주관으로 82일부터 813일까지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등에서 불교문화와 미국 문화 그리고 명문대 탐방을 진행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한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단장 정범스님)은 연수단장 성화스님을 비롯하여 13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사찰 청소년 법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과 사찰에서 자라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뉴욕 불광선원(회주 휘광스님)에서 미동부해외특별지회 소속 청소년 10여 명과 34일 동안 캠프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가 조금은 부자연스러워도 같은 또래 친구들을 만났다는 반가움에 어색함은 삽시간에 사라지고, 조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 이튿날, 30여 명은 대작 불사가 한창 진행 중인 뉴욕 원각사를 방문하여 사찰 탐방과 함께 미동부해외특별지회장 지광스님의 법문을 들었고, 원각사에서 해 주신 시원한 냉모밀과 아이스크림으로 점심공양을 했다. 지광스님은 "화합을 할 때는 어디서나 환영을 받는다. 화합이 잘 안 되니까 명상이나 기도. 참선. 염불 등 수행을 통해 닦아 나가야 된다."고 하며 경전의 일화 '인욕 수행자'를 소개했다.

 

캠프는 한국 연등회에서 가져간 태극기 등 만들기, 발우공양, 염주 꿰기 등 많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미국에서만 가질 수 있는 현지 대학생 절언니와 절오빠에게 듣는 미국생활과 대학생활, 가이드 선생님에게 듣는 맨해튼, 현지스님들께서 들려주신 법문 등은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4일차에는 새벽 예불과 참선이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가 있는 six frags 놀이공원에서 하루 종일 보내고, 저녁 공양을 준비해 주신 뉴저지 원적사(주지 성향스님)을 참배했다. 피자와 치킨 등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준비해 주시고, 반갑게 맞이하여 주신다. 함께 진행해 주신 불광선원 스님들과 지회 소속 스님들이 우리 청소년 연수단을 희망의 씨앗으로 여기며 관심과 후원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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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와 브라운 대학교 방문>

 

캠프가 끝난 5일차부터 한국에서 온 연수단원들은 문종스님, 선명스님, 성화스님과 함께 워싱턴 DC와 보스턴을 방문하여 프린스턴 대학교를 비롯한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 탐방과 워싱턴 DC의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 등 미국의 역사와 현재를 견학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설립자 동상의 구두코가 방문객의 손에 의해 반질반질 빛나고 있었다. 구두코를 만지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속설에 누구든지 만지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우리도 누군가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면 한 컷씩 찍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봤던 한국 참전용사 기념탑, 자유의 여신상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넓은 세상에서 커다란 꿈을 품고, 현재의 생활에서 최대한 노력할 수 있는 불자 청소년이 될 것 같아서 마음이 흐뭇하다.

 

올해 9회 차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마음은 한결같다. 청소년 포교에 힘을 쏟고 계시는 사찰과 스님들이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만 가득할 뿐이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친구들이 향기 진한 연꽃이 되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어 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 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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