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실시하는 “제24기 국제포교사 품수식”과, 국제포교사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포교사회 창립 21주년 및 (사)문화나눔 창립 5주년” 기념식이 오는 9월 28일(토) 한국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국제포교사 품수를 받는 예비포교사들은 기본적으로 ‘기초불교 영어강좌’ 교육을 이수하고 포교원의 국제포교사 자격고시에 합격한 후, 불교교리를 포함한 불교전반에 걸친 심화교육 과정인 ‘양성과정’을 6개월간 수료, 최종적으로 면접고시(신행과 외국어)에 합격했다. 이들은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기 위하여 ‘전도선언’에서 천명한 전법 정신을 선언함과 동시에, 국제포교사로서의 품위와 계율을 엄중히 지키며, 나아가 국제 포교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예정이다.

이번에 품수를 받는 국제포교사는 25명으로, 전년도 13명에 비하여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불자들의 국제 포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제고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제24회 국제포교사 품수식과 함께, 국제포교사회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사)문화나눔 창립 5주년 기념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존의 회원들과 이날 품수를 받은 신규 회원들은 국제포교사회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 영어 자타카 대회, 다문화 활동,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활동, 연등 행사 등, 그동안 거둔 국제포교사회의 다양한 활동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국제 포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포교사회는 1998년 창립된 이래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월 5일,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김성림 회장은 회원들에게 국제포교사의 덕목인 ‘수행‘과 ’참여‘를 강조함과 동시에, 회원 간의 소통과 관심을 중요시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 날은, 국제포교사회의 300여 명의 회원들이 “한국 불교의 전통에 입각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포교하며, 한국 불교의 국제화에 기여한다.”라는 국제포교사회의 설립 취지에 맞춰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글-국제포교사회 www.idi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