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7월28일부터 한달간 나주 심향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여름 요가명상 교실.


영어로 배우는 요가명상 ‘눈길’

나주 심향사, 28일부터 한달간 진행



나주 심향사(주지 원광스님)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인도요가 명상을 가르쳐 화제가 되고 있다.
심향사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계절학교를 열고, 인도인 강사를 초청해 인도요가 명상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하루 2시간씩 ‘요가명상놀이’ ‘영어놀이’ ‘자유놀이’ 등을 함께 했다.

“아이들이 외국인과 직접 만나서 영어로 요가명상을 배울 수 있고, 또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며
원광스님은 “여름 겨울 계절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재량을 키워주고 인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향사는 오는 31일부터 ‘나주발전을 위한 10만배 기도’를 입재하고, 종교화합, 농촌문제, 다문화가정, 환경, 민족화합등 다양한 현실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도를 봉행한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불교신문 2455호 2008.8.30 일자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