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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모기장을’ _ 불교신문 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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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09-09 12:46 조회2,3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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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모기장을”

말라리아로 인해 하루3000명 사망



본지와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스님)가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케냐 지역 어린이들에게
모기장을 보내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이어지며,
이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지구촌공생회는 케냐 현지에서 모기장을 구입해
키수무 지역 주민들에게 모기장을 나눠줄 계획이다.

본지 - 지구촌공생회 ‘케냐 어린이~ ’ 위한 캠페인

월주스님 “만원으로 두 장…불자들의 후원” 당부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구가 걸리는 질병으로, 매년 100만 명이 사망에 이르고 있다.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5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산부들인데,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매일 3000 여명의 어린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키수무는 빅토리아 호수와 접해있고 지표면이 수면보다 낮아 곳곳에 웅덩이와 늪이 형성돼 있어
많은 모기들이 번식하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유독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공생회는 “키수무 전체 인구의 28%인 약 15만 명이 말라리아 환자”라며 “물고기를 잡아서 사는 빈민들의 경우에는
모기장을 구입하기 어려운 데다가 제 때 치료하지 못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키수무 빈민지역에 거주하는 990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임산부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모기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 웅덩이 메우기, 잡초제거, 방역, 허브식물 심기 등 모기 서식지를 최소화하는 활동과
말라리아에 대한 위험 교육을 함께 병행한다.

대표 월주스님은 “1만원의 후원금으로 2장의 모기장을 살 수 있다”며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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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캠페인 후원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8월19일 서울 광진구 영화사에서 
            캠페인 후원 조인식을 갖고 공생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후원사이기도 한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솔로몬)은
지난 8월19일 서울 광진구 영화사에서 캠페인 후원 공식조인식을 갖고 지구촌공생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향후 메트라이프생명은 기부문화의 확산을 돕고,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기부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현경 기자


불교신문 2008.09.03 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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